탱글샷을 쓴 지 열흘 되었어요. 처음에는 쓰고 있던 기초제품을 바르고 쓰다가 부스트샷 젤 전용 제품이 있는 걸 사용설명서를 읽고 알게 되어 주문해서 쓰고 있어요.

제가 쓰면서 점점 나만의 방법이 생기더라구요.

흡수가 잘 되서 처음 바르고 사선으로 안에서 바깥으로  기기를 핸들링하면 금세 제품이 스며들어 기기가 부드럽게 되지 않고 들러붙고 자칫하면 주름이 생기기 쉽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먼저 부스팅 앰플을 스포일러로 한두방울 부위별로 올려둡니다.

먼저 기기 흡수모드로 앰플을 발라줘요. 한 쪽 볼부분만 1분 핸들링해서 펴발라줘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흡수되면서 촉촉하게 발림성 좋게 펴 발라져요. 

더 오래하면 제품이 흡수되어 잘 문질러지지 않아요.

그리고 1분 경과하면 다른 쪽 볼부분에 제품을 올려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해줍니다.

이때 미소를 띠게 입꼬리가 살짝 올라갈 정도로 웃어주면 얼굴이 팽팽하게 살짝 위로 올라가면서 탄력이 생겨서 사선으로 올리기 더 좋아요.

1분 경과하면 다음은 이마부분을 수평으로 문질러주고 눈썹 라인 따라 관자놀이까지 굴려주면서 펴발라줍니다.

또 1분은 턱선 라인을 따라 턱부분을 귀 끝까지 턱 중간부터 오른쪽으로 하고 중간부터 왼쪽으로 하고 골고루 펴발라줍니다.

그리고 볼부분에 한번 더 한 방울씩 세럼을 올려 기기로 펴발라주면 5분이 종료되요.

앰플하고 부스팅 젤을 탄력모드로 5분 실시합니다.

똑같이 젤을 볼 턱 이마에 짜서 올려둡니다.

그리고 볼부터 1분씩 기기로 펴발라줘요. 탄력모드는 2단계로 진행하는데 볼에 붉은 트러블기가 있어 따갑더라구요. 따가움이 느껴지면 바로 1단계로 해서 하고 따갑지 않은 이마는 2단계로 설정해요.

단계별로 설정이 가능하니 피부에 자극이 없을 단계로 해서 올려 사용하고 부위별로 단계를 달리해서 써도 좋을 것 같아요. 예민한 부위는 1단계로 하고 그 외 부위는 단계를 올려주세요.

눈가 주름이 있어서 특히 눈가주름은 더 횟수를 늘려서 기기로 펴발라서 관자놀이까지 연결해서 안에서 바깥 방향으로 펴발라줍니다.

팔자주름이 있어서 팔자주름 쪽은 혀를 넣어서 주름을 편 팽팽한 상태에서 기기를 주름 주변을 둥굴둥글 돌려서 문질러줍니다.

팁을 정리하자면, 

1. 모든 부위에 한번 쭉 펴발라서 기기를 쓰지 말고, 제품을 부위별로 할 때 그때 그때 짜서 올려두고 부위별 1분씩 펴발라주세요. 

   제품이 싹 흡수되어 피부에 기기가 밀착되어 잘 발리지 않을 수 있으니 촉촉함을 유지하면서 할 수 있게 부위별로 1분씩 핸들링하기!

2. 웃으면서 미소 띤 채 기기를 안쪽에서 바깥으로 펴주기! 

   입꼬리를 올려주면 볼 근육도 따라 올라가서 광대에 탄력이 생겨 피부가 쳐지지 않고 올라간 상태라 핸들링이 팽팽하게 더 잘 되요.

3. 더 하고 싶은 부위는 제품을 중간 중간 짜서 제품을 올려서 기기로 핸들링하기! 제품이 흡수된 상태에서 하면 잘 발리지 않아요. 

   처음부터 듬뿍 짜지 말고 흡수되면 또 짜서 그때그때 흡수시켜 피부에 착착 쌓아주세요.

4. 예민한 부위는 1단계로 하고 부위별 단계를 조정해서 설정해주세요.